
‘공부 잘하는 약’ 소문에…ADHD 치료제 처방 청소년, 5년간 2.6배 증가
최근 5년간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청소년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올려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ADHD 치료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 처방 환자가 12만2906명에 달했다. ADHD 치료제를 처방 받는 청소년들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청소년 처방 환자는 2020년 4만7266명, 2021년 5만5491명, 20...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