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 복귀한 오세훈, 시정질문 무산…민주 “국힘 일방통행” 비판에도 임시회 참여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에 복귀했지만, 이를 겨냥한 시정질문은 사실상 무산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단이 야당과 협의 없이 시정질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단은 협의 없는 일정 변경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며 "서울시의회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시급한 민생 현안을 고려해 예정된 임시회 활동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본회의에서 오는 30일과 5월1일로 예정됐던 시정질문을 취소하는 내용의 임...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