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물금읍 대방노블랜드7차 아파트 경로당(회장 박유만)이 우수경로당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했다.
양산시는 20일 심주석 물금읍장, 유수정 노인장애인과장, 박유만 대방7차노인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이 아파트 경로당은 지난 9월 양산시 심사에서 운영 투명성, 자치활동, 운영 활성화, 지원 체계 구축, 수범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방7차노인정은 62명의 회원이 건강백세운동교실,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이웃돕기, 지역주민 화합 행사 참여 등 경로당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유만 회장은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우리 경로당 당훈처럼 스스로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활동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와 지역주민 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립중앙도서관, 내달 2일 이도훈 작가 초청 행사
양산시립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2일 이도훈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직 부산 지하철 기관사의 인간 관찰기’를 주제로,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일상 속 공감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도훈 작가는 경성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부산 지하철 기관사로 근무 중이다. 지하철에서 마주한 승객들과 사건을 따뜻하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그려낸 에세이 「이번 역은 요절복통 지하세계입니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해당 저서는 2025년 ‘부산시 연제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도훈 작가와의 만남은 중학생 이상의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작가의 저서를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현재 도서관 누리집 혹은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 80명까지 모집한다.
◆양산 원동면민, 한마음대회서 우의 다져
2025 원동면민 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22개 마을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진사 면민 운동장에서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동면 체육회(회장 심재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세를 맞이한 주민에게 장수상 수여와 행사에 앞서 열린 제2회 원동면민 파크골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어 큰 박수가 이어졌다.

기념행사 후에는 주민들과 내빈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와, 마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면민 모두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만남이 우리 모두의 단합과 희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다가오는 내년 2026년 양산방문의 해에 원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심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