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개관기념 행사 개최

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개관기념 행사 개최

20일 임시개장, 내달 3일 정상운영
내년 여름 야외 물놀이장 이용 가능

기사승인 2025-10-20 18:46:52

양산시는 지난 17일 웅상센트럴파크에서 개관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웅상센트럴파크는 동부양산의 거점 문화·체육공간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되어 올해 5월 실내체육관 건립을 완료했다.

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482㎡, 부지면적 9만9680㎡ 규모로 내부에는 스쿼시장·농구장·배구장·배드민턴장이 갖춰져 있다. 오는 20일부터 임시 개장해 다음달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외부에는 중앙광장, 족구장 등 야외운동시설과 어린이 물놀이장 및 놀이터가 마련되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장은 평소에는 놀이터로 활용되며, 내년 여름철부터는 본격적인 물놀이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웅상센트럴파크의 개관을 함께 축하했으며, 개관식 이후에는 ‘맥주와 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렸다.

인기가수 유민지, 재즈그룹 위나, 싸이버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푸드트럭과 맥주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를 즐겼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웅상센트럴파크의 개관으로 동부양산 지역이 생활체육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시민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 서창 '온(ON)골목페스타' 열기 가득

양산시 서창동 삼호로 일원 웅상상가1번가에서 열린 제4회 온골목페스타 ‘온(ON)골목콘서트’가 19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온골목콘서트에서는 ‘다시온(ON)웅상’을 주제로 송판 격파 퍼포먼스, 버스킹 및 댄스 공연, 각종 홍보 부스, 초청가수 김영진·윙크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작지만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골목을 무대로 한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만남의 축제’ 성료

양산시 양주근린공원에서 ‘양산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만남의 축제’가 18일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한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쉐프들의 음식 경연’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요리가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승업체 ‘한우리’에는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 체험 부스, 지역 예술가 공연, 시민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각종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외국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양산 물금 청소년 미래공작소 프로그램 마무리

양산시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홍영식)이 운영한 ‘물금 청소년 미래 공작소: 다多잇(it)데이’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제12회 작품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본 과정은 7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관내 중1부터 고2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총 12회기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DX)을 넘어선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공지능(AI)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 교육, 모터 제어 실습, 3D모델링과 3D프린팅 등 실질적인 SW·디지털 창작 경험을 쌓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12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 창의성,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다음 기회에는 로봇 제작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미래 메이커로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