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16일 국토위에 따르면 김이배 대표는 오는 29일 열리는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3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첫 날에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여야가 기업인 소환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출석이 철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당시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김 대표가 증인에서 철회된 것에 대해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국토위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