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무안공항 참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국감 증인 재채택

국토위, ‘무안공항 참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국감 증인 재채택

기사승인 2025-10-16 11:15:50 업데이트 2025-10-16 11:40:42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관련 프레스센터가 설치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16일 국토위에 따르면 김이배 대표는 오는 29일 열리는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3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첫 날에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여야가 기업인 소환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출석이 철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당시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김 대표가 증인에서 철회된 것에 대해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국토위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송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