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하수도국고보조사업비 669억원 확보…진영 장유 등지에 3개 사업 추진

김해시 내년 하수도국고보조사업비 669억원 확보…진영 장유 등지에 3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10-15 15:15:45
김해시가 2026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총 18개 사업에 6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펼쳤기 때문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와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봉곡천 유역 하수관로 정비’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은 4.3km의 오수관로를 새로 설치해 하천과 농지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노후화된 관로로 인한 하수 누수와 처리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로를 교체, 시민 불편을 줄인다. 봉곡천 유역 정비사업은 하수 유출과 악취 문제를 해결해 수질을 개선한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 사업은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시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환경 개선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올해 확보한 하수도 분야 국비를 밑천으로 해당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