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민비서 알림톡 서비스’도입...건축허가 전과정 실시간 공개

남양주시, ‘국민비서 알림톡 서비스’도입...건축허가 전과정 실시간 공개

건축허가 처리기한 단축 추진...원스톱 건축 허가 서비스 구현

기사승인 2025-10-13 16:06:11
남양주시청

경기 남양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위해 건축 허가 처리기한 단축과 함께 ‘국민비서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축 허가는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직결된 핵심 민원으로, 처리 지연 시 생활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이에 시는 협의 절차 간소화, 보완 기간 단축, 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 종합 개선을 시행해 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개선 방안의 핵심은 건축 허가 신청 단계부터 접수 완료, 담당자 지정, 보완 요청, 처리 진행 상황, 필증 발급 등 전 과정을 카카오톡·문자로 실시간 전송해 민원인이 시청 방문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허가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건축설계사무소와 협력해 보완 서류의 반복 접수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 교육 및 협의 절차 개선을 통해 타 지자체보다 빠른 ‘원스톱 건축 허가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며 “문자 알림으로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투명한 건축행정을 통해 시민과 건축 관계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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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