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내년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선언

이원택 의원, 내년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선언

“도민주권 앞세운 강력한 개혁으로 강력한 전북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5-10-13 14:24:02
이원택 국회의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결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전북은 산업화, 정보화의 기회를 놓치고 이른바 3중 소외 속에 윤석열 정권 들어서는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과 전북 인재 홀대로 치명상을 입고 소멸 위기 앞에 있다”며 “에너지대전환, 디지털대전환, K컬처의 세계 진출 등 이재명 정부의 국가 성장 비전을 전북의 기회로 바꿔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는 전략으로 전북을 국내 최대의 RE100 산업기지화하고, 피지컬 AI 국책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K컬처 정책에 전북의 식품과 문화를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비전과 함께 구체적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특히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어 도민이 체감할 수 없었던 기업 유치 중심의 외발적 발전전략에서 전북 내부를 먼저 성장시키고 외부를 활용하는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도민주권을 앞세운 도정 운영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고, 윤석열 정권에서 흔들릴 대로 흔들린 전북이 더 이상의 흔들림 없이 발전하기 위한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규정하고 “이원택만이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집권여당 당대표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 도정, 국정을 거치며 도민이 가장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고 문제해결 능력도 검증받았고, 국회의원으로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노선과 정청래 당대표의 개혁노선에 함께하는 굳건한 동지적 관계”라며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도민의 선택을 받아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