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서울 강동구에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포천가득' 첫 개장

포천시, 서울 강동구에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포천가득' 첫 개장

기사승인 2025-10-13 14:22:34
서울시 강동구에 설치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포천가득'.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이달부터 서울 강동구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내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포천가득'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판매장은 서울시에 마련되는 포천시 농특산물판매장 1호점으로, 포천시농업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관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강동구민에게는 맛 좋고 신선한 포천농산물을 쉽고 저렴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6월 강동구와 상생발전 우호 교류협약을 통해 경제와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10월에 준공한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포천시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인 '포천가득'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할인 판매와 더불어 포도, 사과, 인삼 등 제철 특산물 특별 할인 판매 행사와 함께 포천이동갈비, 포천막걸리 택배 배송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9월 임시 개장 결과 강동구민의 많은 호응과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포천에 설치된 집하장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주 3~4회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상설매장을 확대·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