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표팀, 2027 FIBA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전희철 감독·조상현 코치

농구 대표팀, 2027 FIBA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전희철 감독·조상현 코치

기사승인 2025-10-10 18:02:14
전희철 감독. KBL 제공

대한민국이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열린 제8차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지도자 선임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지도자 공개 모집에 지원한 1개 팀(신기성-구나단)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진행했으나 적합한 후보가 없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28일과 12월1일 중국과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윈도우1 두 경기는 전희철 감독-조상현 코치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8일에 열리는 전체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협회는 “성인남자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을 위해 복수의 외국인 지도자들과 면접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지도자 재공모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