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 현장 속으로”…영남이공대, 미래인재 키운다

“의료·바이오 현장 속으로”…영남이공대, 미래인재 키운다

메가젠임플란트 기업탐방 통해 의료·바이오 신산업 현장 체험

기사승인 2025-09-28 11:59:27
기업 탐방을 마치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의료·바이오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6일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에서 진행된 ‘신기방기(신산업기업탐방하기)’ 프로그램 2차 탐방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과정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메가젠임플란트의 연구개발 현황과 글로벌 성과를 소개받고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첨단 임플란트 제작 공정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확인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산업 현장과 학문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며 실제 직무 환경을 체감했다. 참가 학생들은 경험이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의 ‘신기방기’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신산업 분야 기업을 탐방하게 해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을 이해하고 맞춤형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핵심 교육 모델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치위생과 1학년 이정민 학생은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의료·바이오 산업의 구체적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전공 공부와 실무 역량을 더욱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메가젠임플란트 탐방은 학생들에게 의료·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전략을 재확인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년 기준)를 기록하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만족도가 높은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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