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올 추석에도 홍보성 명절 인사 현수막 안 걸어요”

전주시의회, “올 추석에도 홍보성 명절 인사 현수막 안 걸어요”

2023년 1월부터 시의원 명절 인사 현수막 게첩 중단

기사승인 2025-09-26 13:44:01
전주시의회 전경

전북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올해 추석에도 의원들의 명절 인사성 홍보 현수막 도로변 게첩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023년 1월 설 명절부터 의원들의 홍보성 명절 인사 현수막 게첩을 중단, 이번 추석에도 이같은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의회는 명절이면 경쟁적으로 도로변에 걸리는 홍보성 현수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과감히 의원들의 홍보성 명절 인사 현수막 게첩 중단을 결정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반복된 정치권 인사들의 현수막 게첩은 도시 미관 훼손, 교통사고 위험 초래 등 논란을 빚어왔다. 

남관우 의장은 “올해 추석에도 우리 의원들의 홍보성 현수막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의원들과 함께 민생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