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선수단,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출정…“대구 대표로 빛나길”

달서구청 선수단,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출정…“대구 대표로 빛나길”

검도 일반부 5인조 단체전·장애인 수영 메달 도전

기사승인 2025-09-25 11:16:37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달서구청 소속 선수들이 이태훈 구청장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 소속 선수들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다. 달서구청은 25일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은 각각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 17~23일)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31일~11월 5일)에 출전한다. 

검도부는 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 나서며, 장애인 수영팀 강주은, 강정은 선수는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출정식에서는 선수단의 컨디션과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종목별 전략을 공유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재확인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수단 모두가 훈련으로 다진 기량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달서구민의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안전하고 멋진 경기로 보답해 달라”고 격려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17개 시·도에서 3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로, 내년 충청권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기량 점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국장애인체전 역시 19개 종목에서 9000여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통합의 역할이 기대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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