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수준 높은 콘서트장으로 탈바꿈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마티네 콘서트’를 만끽했다.
이날 출연 가수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고 감미로운 음색을 만끽했다.
콘서트장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시카고, 이동원과 박인수의 향수 등 귀에 익은 뮤지컬 곡과 우리나라 가요가 울려 퍼졌다.
무대는 프랑스 유명 뮤지컬 가수 타티아나 마트르(Tatiana Matre), 카운터테너 어창훈이 장식했다.
이들은 이응광 바리톤의 연주와 사회로 약 50분간 공연했다.

특히 공연 후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는 프랑스 뮤지컬 가수 타티아나 마트르 등 마티네 콘서트 출연 가수들을 원주 판부면에 있는 프랑스군 전적비로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타티아나 마트르는 직접 프랑스 국가를 부르며 애도를 표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의 원주시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