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13위)와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 덕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손흥민, 김진규가 들어갔고, 옌스 카스트로프와 배준호가 빠졌다.
136경기,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를 달성한 손흥민은 후반 20분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사이드에서 김문환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튀었다. 손흥민 앞에 공이 튀자, 그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