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개회식서 한복·상복 차림…엇갈린 드레스코드 [쿠키포토]

정기국회 개회식서 한복·상복 차림…엇갈린 드레스코드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09-01 15:35:53 업데이트 2025-09-01 15:37:35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엇갈린 옷차림을 선보였다.

국회(정기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는 색색깔 한복을 차려입은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과 검정 양복에 넥타이, 근조 리본을 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습이 대비됐다.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한복을 맞춰입고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우원식 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의원들에게 정기회 개회식에 한복 착용을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한복은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광복 80주년, 정기회 개회식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에 의원님 모두가 한복을 입고 국민 앞에 서는 것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한복을 맞춰입고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박홍배 의원 자리에 갓과 스마트폰·태블릿PC가 놓여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복을 입고 키보드를 만지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