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29년 8월 인천 송도에서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제30차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 학술대회(SMiRT 30)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SMiRT 학술대회는 지난 197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시는 이번 SMiRT 30 인천 유치는 인공지능 발전과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속에서 원자력이 미래 핵심 에너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 유치는 인천의 뛰어난 접근성과 우수한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