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52대, 인력 1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후 6시 기준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나섰던 원덕119안전센터 대원과 가곡면사무소 공무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3㏊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자세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