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3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시범사업' 추진…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보장

김해시 '고3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시범사업' 추진…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보장

기사승인 2025-08-25 16:07:50
김해시가 9월부터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학습 바우처를 지원하는 '고3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70% 초과~160% 이하 가구에 속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10만원의 학습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바우처는 학습 교재와 특기적성 도서, 학용품 등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결제는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등 김해지역 가맹점에서 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9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부, 모 등)가 할 수 있고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을 제출하면 된다. 

가구원 수나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확인해 소득 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카드 등록 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가야테마파크에서 익사이팅 체험과 공연관람,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 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했다.

더불어 수로 공연장에서 펼친 장기자랑에서는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렸다.

`사단법인 만사소년`은 천종호 부장판사의 주도로 보호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돕고자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다.

 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고3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함양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6·25전쟁 참전용사 훈장 전수

김해시가 25일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고인이 된 김재수 상병과 허말수·송재규 병장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유공자들은 참전 후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전후 혼란한 상황으로 그동안 훈장을 받지 못했다.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70여 년 만에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이 유족에게 전수했다.

고 김재수 상병은 1951년 24살의 나이에 입대해 소대장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고 허말수 병장은 1950년 21살의 나이에 입대해 수도사단 기갑연대 소속으로 큰 공을 세웠다. 고 송재규 병장은 1950년 25살에 군 입대해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유족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줘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사)만사소년과 김해가야테마파크---보호처분 받은 청소년들 회복 성장 돕다

(사)만사소년과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지난 22일 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사)만사소년이 주최한 `2025년 통통통 캠프`인 이 행사에는 전국 보호청소년 14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강연 등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축제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법원에서 ‘1호 보호처분’을 받아 부산과 울산, 경남, 대전, 수원 등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다.

청소년회복센터는 가정이 해체되거나 부모의 보호력이 미약한 소년들을 법원의 위탁을 받아 부모 대신에 보호·양육하는 ‘대안가정'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