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라이즈 그룹 1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디플러스 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BNK와의 ‘2025 LCK’ 정규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라이즈 그룹 1위를 확정지었던 디플러스 기아는 17승(11패)째를 달성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BNK는 12승16패로 아슬아슬한 2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라이즈 그룹 3위는 플레이-인에서 레전드 그룹 5위를 만난다.
1세트 ‘루시드’ 최용혁의 신짜오가 빛났다. 12분 바텀 전투에서 갈라진 하늘로 끝까지 상대의 공세를 버텼고 불리한 구도에서 이득인 3대2 킬 교환을 만들었다. 23분 최용혁이 다시 한 번 활약하며 에이스(5인 처치)를 띄웠다. 다만 BNK도 바론을 먹고 무리한 디플러스 기아를 공략해 역으로 에이스를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며 차근차근 게임을 굴렸다. 최용혁이 33분 미드, 정글을 끊었고 다시 바론을 처치했다. 이후 몰아붙인 이들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초반부터 교전으로 게임이 전개됐다. 13분 바텀 삼거리 부쉬에서 3대3 교환을 해냈다. 전령에서도 한타가 벌어지면 킬 교환이 이뤄졌다. 21분 BNK가 아타칸을 먹었지만 4명이 잡혔다. 다시 23분 전투에서는 BNK가 상대 4명을 죽였다.
양 팀은 끊임없이 싸웠다. BNK는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를 노렸고 디플러스 기아는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34분 송현민을 끊은 후 바론을 먹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대로 진격한 이들은 넥서스를 부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