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성단체협의회와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여성친화도시 여성 권익 향상에 앞장

김해여성단체협의회와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여성친화도시 여성 권익 향상에 앞장

기사승인 2025-08-24 09:40:42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를 방문해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두 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방문은 김해시가 2023년 여성친화도시조성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난해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가 김해시를 방문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두 도시는 여성친화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여성단체협의회간 상호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한 기금으로 여성 취․창업 강좌에 오래된 재봉틀을 지원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더불어 탄소중립을 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장바구니 사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점도 알렸다.

두 도시 여성협의회는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 안전 정책,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로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해시는 여수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여성 권익을 신장하는데 올인하기로 했다.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개 여성단체 797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김해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 캠페인, 환경정화와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여성 권익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김해여행 싱싱송' 발표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9월6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김해여행 Sing Sing CM송’을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여는 발표회에는 김해지역 거주 11세~13세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는 지난 7월부터 총 10회가량의 교육으로 말미암은 창작 융합 교육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만든 자리다.


‘Sing Sing CM송’은 어린이들이 김해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직접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붙여 자신들만의 CM송을 완성하는 창작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지역의 명소를 배우고 음악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멜로디와 리듬까지 음원을 제작한다는 점과 영상 제작 단계에서 직접 장면을 구상하고 편집에 참여해 노래와 어울리는 스토리보드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매력을 스스로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담아낸 김해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문화자원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창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