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행안부 특교세 10억 확보...재난안전사업에 투입

오산시, 행안부 특교세 10억 확보...재난안전사업에 투입

기사승인 2025-08-19 15:47:53
오산시청

경기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재원을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현안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확보한 특교세는 △탑동대교·은계대교 보수·보강(2억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원)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원) 등 3건이다.

탑동대교와 은계대교는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교면 재포장과 구조물 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은 방호울타리가 낡고 보도블록이 파손돼 통학로 안전 확보가 필요한 상황다. 시는 정비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소년문화의집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교량 보수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