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 ‘청소년 건강 지킴이’…청소년 흡연과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양성 배출
기사승인 2025-07-29 02:46:59
인제대가 청소년들의 유해 약물 행위를 전문적으로 예방할 활동가 25명을 양성 배출해 ‘청소년 건강지킴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대는 7월21일부터 25일까지 대학 약학관에서 ‘2025 청소년 흡연과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경남교육청과 인제대 금연연구소가 주관했다. 유해약물 예방 활동가 양성 교육은 경남지역 청소년들의 흡연과 약물중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남 도내 일선 교육현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흡연과 유해 약물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연수교육은 최근 청소년 흡연과 음주, 마약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해 이에 대한 올바른 예방 교육과 전문가의 지도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개최했다.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소장 원종하교수)는 유해약물 예방 전문 활동가 연수에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와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제갈정교수,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센터장, 가야대 사회복지상담학부 김선영교수, 전 경남경찰청 김대규 계장 등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연수 과정은 니코틴의 기능과 금단증상, 청소년의 신종 담배 종류와 특성, 청소년 담배 사용의 변화, 청소년 금연교육 방법과 음주예방의 필요성, 음주 폐해와 마약 개념 분류, 마약중독자 치료와 마약 청정국가 조건, 청소년 심리발달의 이해아 마음 자람 상담, 찾아가는 흡연과 유해약물 예방 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했다.
인제대 원종하 금연교육연구소장은 “연수교육은 유해 약물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선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해 약물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 흡연과 유해 약물을 예방하는 첫 조건은 부모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가정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는 최근 인제대 자체평가에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우수연구소로 평가받았다.
이는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흡연과 유해 약물 등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