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담당관 공모 대흥행…“정책 반영도 추진”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공모 대흥행…“정책 반영도 추진”

936명 지원
남성 605대 1, 여성 331대 1 경쟁률

기사승인 2025-07-18 14:48:1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신설한 청년담당관 공개 모집에 총 936명이 지원했다. 남녀 각 1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모에 남성 지원자는 605대 1, 여성은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년담당관 공모 접수가 전날 마감됐으며, 총 936명이 지원했다”며 “청년 정책 제안서는 외부 전문가와 청년 활동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31일 열리는 발표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이날 면접에는 평가위원단과 함께 59명의 국민참여단이 참여해 지원자에게 질의하고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참여단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모든 청년 정책 제안서를 국무조정실과 관계 부처가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