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우스’ 최우제가 경기력에 대해 자책했다.
한화생명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STC Arena에서 열린 AL과의 EWC 리그오브레전드 8강에서 세트스코어 1-2로 패배했다.
이번 8강전에서 한화생명은 예상치 못한 밴픽을 많이 선보였다. 2세트에는 탑에서 요네를 뽑고 3세트에는 리신을 픽했다. 또한 리신, 갈리오, 킨드레드가 함께 나가며 다소 어려운 조합을 택했다.
최우제는 “리신이 선픽으로 뽑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자신 있게 픽했다”며 “아무래도 갈리오랑 조합하는 정글이 필요해 킨드레드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EWC 8강전에서 탈락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MSI도 진출하지 못한 점도 뼈아프지만 LPL 1시드한테 경기 내내 끌려 다니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최우제는 “AL이 잘하는 팀인 건 알고 있었다”며 “그것과 별개로 우리가 너무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 경기를 졌다”며 자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