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폭우에 침수도로 통제 등 교통안전 총력 대응

전북 경찰, 폭우에 침수도로 통제 등 교통안전 총력 대응

순창에 누적강수량 178.9mm···동계 장군목길 토사유출 도로통제

기사승인 2025-07-17 17:26:19

전북지역에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전북경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 전역에 현재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창에는 전날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집중호우로 누적강수량 178.9mm을 기록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순창 동계 장군목길에서는 토사유출로 경찰이 도로를 통제 중이고, 도로 맨홀에서 빗물이 역류해 차량 우회조치 등 안전한 교통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큰 비가 내린 전주시 덕진구 도도교차로 부근 단독사고, 반월동 신호기 고장에 따른 수신호를 통한 교통통제 등 도내 곳곳에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경찰은 교통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 하천 세월교 및 하상도로와 침수 지역에 경력을 집중배치하고 차량 우회조치 및 교통안내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폭우로 시야가 가릴 때는 속도를 줄여 안전운행하고, 침수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꼭 우회해서 안전한 곳으로 운행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