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선우·이진숙 교체론에 “기류 변화 없다”

대통령실, 강선우·이진숙 교체론에 “기류 변화 없다”

“아직 특별한 기류 변화 없어”

기사승인 2025-07-17 10:30:10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 행사'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7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아직 특별한 기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언론에서는 대통령실의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해석 기사를 보도했으나, 그런 변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인사청문회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고, 그에 관한 다양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역시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대통령실의 분위기가 강 후보자에 대한 자진사퇴로 기울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므로 바로 잡는다”며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