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회산백련지 여름꽃 ‘백련’ 본격 개화

무안 회산백련지 여름꽃 ‘백련’ 본격 개화

기사승인 2025-07-17 10:09:12
무안군 회산백련지에 순백의 백련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며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무안군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에 순백의 백련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며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말 열린 ‘제28회 무안연꽃축제’의 열기에 이어, 10만여 평 규모의 연밭에는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백련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회산백련지의 백련은 도입종인 '인취사백련'과 자생종인 '무안백련'으로 구분되며, 이 중 조생종인 인취사백련은 현재 만개한 상태다. 무안백련도 개화를 시작해 이달 말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백련 외에도 수련, 가시연꽃 등 30여 종의 연꽃과 함께 피튜니아, 산파첸스, 백일홍 등 다채로운 여름꽃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 회산백련지에 순백의 백련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며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무안군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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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