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오하이오주립대 '국제학술세미나' 개최…사회복지분야 교류활성화 기대

인제대–오하이오주립대 '국제학술세미나' 개최…사회복지분야 교류활성화 기대

약물 중독부터 성공적 노화까지 사회복지 핵심 이슈 집중 조명

기사승인 2025-07-17 05:53:03
인제대 사회복지학과와 사회복지대학원이 오는 21일 본관 대강당에서 ‘인제대학교–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연구와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인제대와 오하이주립대 교수진들이 참여해 양국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아동복지체계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적 접근과 ‘디스페어의 질병’등을 주제로 미국 사회취약지역의 약물중독 문제를 지역 노동시장과 연결해 분석할 예정이다.

인제대는 김희년 교수(사회복지학과)는 한미 양국의 성공적 노화에 대한 관점과 논점을 발표한다. 이영호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인간과 생태 그리고 교류분석’으로 생태적 관점에서 사회복지 접근을 제시한다.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은 한영 자막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세미나 행사에는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학부와 대학원생, 지역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한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나 구글폼 링크로 하면 된다.

◆'인제대–美밴더빌트대' 정밀의료 공동연구 협력 강화

인제대 바이오메디컬센터 산하 심혈관과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가 최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과대학 강학묵 교수 연구팀과 정밀의료 분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AI 기반 영상 분석과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 질환 예측 모델 개발 등 정밀의료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기 위해 진행했다.


인제대 연구팀은 심혈관과 대사질환에 특화한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역량을, 밴더빌트대는 고성능 클라우드 분석 인프라와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AI 의료영상 분석 공동 연구’와 ‘국제 공동과제 기획’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 교류’ ‘워크숍·세미나 공동 개최’ ‘연구 인프라 공유’등을 함께 추진한다.

인제대 한진 교수는 “실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예측 기술 개발로 글로벌 정밀의료 연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장휘 부경양돈농협 어방지점장---인제대에 쌀 100kg 전달

인재대 동문인 김장휘 부경양돈농협 어방지점장이 인제대를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다. 후배들의 든든한 한 끼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김 지점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늘 마음을 두고 있었다”며 “든든한 식사가 학업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민재 대외협력실장은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장휘 동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한 쌀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쌀 100kg은 인제대 학생식당과 기숙사 식당을 통해 재학생 급식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