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현장 소통으로 민생 활력 다져

조현일 경산시장, 현장 소통으로 민생 활력 다져

민선 8기 3주년 맞아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기사승인 2025-07-16 09:35:24
조현일 경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5일 주요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산시청 제공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5일 경제 활력과 민생안정을 위해 주요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 현실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묵묵히 지역을 지켜온 대표 기업 2곳을 찾아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현안 청취에 나섰다. 

첫 번째로 찾은 압량읍의 ㈜세안정기는 3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건설기계·철도차량·방위산업 핵심부품 기업으로, 최근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와룡식품은 자체 개발한 참나무 장작불 가열 기술로 국내 가공 막창 시장을 선도하고, 2024년 벤처창업 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받은 프리미엄 식품기업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인력난, 물류비 부담, 복잡한 인증절차 등 당면 과제를 호소했고, 이에 조현일 시장은 “현장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금은 지난 3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남은 임기에도 민생·기업 중심 정책 추진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 고충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형 소통’ 행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올해 초 CES 2025 현장에서도 관내 혁신기업들과 적극 소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했고, 스마트 헬스케어·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해외 진출 성과를 내 주목받았다.

기업인들은 “경산시의 소통과 현장 지원이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 실행 중심의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산시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과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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