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WURI 2025 세계혁신대학랭킹 2개 부문 TOP 100 진입

창신대, WURI 2025 세계혁신대학랭킹 2개 부문 TOP 100 진입

‘효율적 대학경영’ 12위·‘SDG 기반 글로벌 대응’ 84위 쾌거

기사승인 2025-07-16 00:18:36 업데이트 2025-07-16 00:32:45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가 WURI 2025 세계혁신대학랭킹에서 2개 부문 세계 100대 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창신대는 △‘효율적 대학경영(Cost-Benefit Management)’ 부문 세계 12위 △‘SDG 기반 글로벌 대응(SDG-Based Responses to Global Challenges)’ 부문 세계 84위에 각각 선정됐다.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는 전통적 논문 위주 평가가 아닌, 사회적 영향력과 혁신성 중심의 세계대학 평가로 교육·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창신대는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산학연계 취업시스템 △맞춤형 학생지원 등을 통해 ‘투입 대비 효과’ 측면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았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교육 및 비자 연계, KOICA 협력 해외 간호 인력 양성,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업맞춤형 산학 트랙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최경희 총장은 "이번 성과는 창신대가 지향해온 학생 중심·지역 밀착·글로벌 연계형 교육혁신의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제2대학본부 ‘BAC(Business & Art Center)’ 개관…행정·예술·연구 기능 통합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제2대학본부 ‘BAC(Business & Art Center)’ 개관식을 14일 개최하고 새로운 융합형 행정·창의 공간을 공식 출범시켰다.

BAC는 예술적 감각과 행정 역량을 결합한 혁신 공간으로 내벽 없는 사무실 구조와 다목적 공용공간 확장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적인 공간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도전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과 함께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연구처, 국제처, 대학원, 정보전산원, 박물관 등 주요 부서를 한 곳에 집적해 제2대학본부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민원 총장과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정영식 창원대 발전후원회장(범한그룹 회장), 김재흥 총동창회장 등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경과보고, 제막식, 공간 투어 등을 함께했다.

박민원 총장은 "비즈니스 마인드를 예술적 감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조성했다"며 "세계적인 역량과 감각으로 대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탁구부, 한국대학탁구선수권 남녀 동반우승…10년 만의 쾌거 

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남자부는 대학 강호 경기대를, 여자부는 경국대를 각각 풀-매치 접전 끝에 3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국립창원대가 남녀부 동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쾌거로, 대학탁구 대회 역사상 보기 드문 성과로 기록된다.


국립창원대는 단체전뿐 아니라 혼합복식, 남자단식, 복식 종목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오윤경 감독은 "전력상 우승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이번 결과가 더욱 감격스럽다"며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 탁구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대학탁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대학 스포츠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