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첫 '공공형 유아체육센터' 건립

김해시 첫 '공공형 유아체육센터' 건립

기사승인 2025-07-09 15:05:45
김해시가 지역 처음으로 공공형 유아친화형 체육관인 모산 유아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이달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에 한다.


시는 실시설계비 4억1700만원을 들여 우수한 품격과 품질, 디자인을 제출한 설계자를 선정해 아동 체육복지의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을 설계할 방침이다.

모산유아체육센터는 장유3동 모산공원 내 짓는다. 이 체육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투입한다. 센터는 지상 2층에 전체면적 2032㎡ 규모로 건립한다.

옥내에는 유아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실내놀이터), 다목적실을, 옥외에는 풋살장과 농구장을 조성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도록 했다. 센터가 들어설 장유3동은 김해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 유아체육센터를 아동 체육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해 김해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