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 탄소중립포인터 인센티브… 김해복지재단에 전달

김해시민 탄소중립포인터 인센티브… 김해복지재단에 전달

기사승인 2025-07-08 17:18:54
김해시는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기부자 인센티브 1590만원을 김해시복지재단에 8일 전달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는 제도 참여 시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발생한 인센티브를 기부하는 것을 희망한 세대로 2024년 하반기에는 1546세대가 참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를 대신해 김해시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돈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 한 해는 총 3251세대가 인센티브 기부를 희망해 3125만원의 기부금이 취약계층 자전거 지원사업 등에 쓰였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현재 김해에서는 4만6624세대가 탄소중립포인터제도에 참여 중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김해예술인 지원사업 '불가사리' 공연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올해 김해예술인 지원사업인 ‘불가사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불가사리’는 김해지역 공연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통해 경쟁력과 자립을 돕는 김해만의 독자적인 예술인 지원 시스템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불가사리 공연에는 52개 지역예술단체가 참여함으로써 김해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15개 팀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오는 27일까지 페스티벌 형태로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13일까지는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개최하고 오는 27일까지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참여자격은 기존 ‘김해 거주 전문예술인 50%이상’에서 ‘거주지 관계없이 전문예술인 50% 이상’으로 신청 조건을 완화했다. 이는 지역 간 창작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