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고, 치유와 회복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웰니스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고원형 리조트인 강원 정선 강원랜드도 이러한 여행 흐름에 발맞춰 아시아 최고의 고원 웰니스 산림관광지로 거듭 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강원랜드의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치유의 쉼’을 테마로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원랜드는 백두대간 내 위치한 백운산, 함백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폐광지역 특유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웰니스, 스포츠, 힐링을 결합한 산악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세계 일류 복합리조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랜드 최철규 직무대행은 “운탄고도 하늘길은 한때 석탄을 나르던 생업의 길이었지만, 지금은 석탄산업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기억의 숲’이자, 자연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지역 재생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강원랜드는 하늘숲길을 통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 각종 대형 행사 개최
강원랜드는 지난 3월 대한육상연맹, 정선군 등과 ‘운탄고도 육상 전지 훈련장 이용 활성화’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이달부터 대한육상연맹 전지훈련 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는 하이원이 국내 최정상 명품 트레일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결과로, 강원랜드는 올해 이를 연계한 대규모 산악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해오고 있다.
또 지난 5월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와 산림청이 후원하는 ‘하늘숲길 트레킹 대회’등 대규모 산악 액티비티 행사를 유치해 고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매년 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하늘숲길 트레킹 대회’는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강원랜드의 시그니처 행사로 국내 최고도(最高度)의 등산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트레킹 힐링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는 국내 트레일러닝을 대표하는 탑티어 대회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총 2일 동안 세계 20여개국에서 모인 3천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5회째를 맞는‘댕댕트레킹’은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을 관광지화 한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로,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당시 전국에서 1만여명의 반려인들과 2천여마리의 반려견들은 고원숲길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고, 하이원의 랜드마크 운탄고도 케이블카로 해발 1340m 하이원탑에 올라가 백두대간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오는 10월 그란폰도 MTB를 개최한다.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 2천여 명이 하이원리조트를 방문,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올 초 업계최초로 치유와 힐링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전용 센터를 조성했다.
지난 1월 강원랜드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7층에 122평 규모로 ‘밸런스케어 존’을 신설하는 등 ‘하이원 웰니스 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밸런스케어 존’은 리조트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건강증진 전용 공간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진단상담실, 실내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요가·명상·치유 스튜디오, 야외 가든 등이 마련됐다.
또 ‘밸런스케어 존’은 세계적인 웰니스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웰니스 데이(Global Wellness Day)’의 국내 공식 거점으로 선정돼 아시아 대표 회의가 진행되며, 오는 10월에는 필라테스 글로벌 마스터 마리아노 돌라가레이(Mariano Dolagaray)가 참여하는 글로벌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기존 하이원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던 야외 공간 ‘단체의 숲’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네이처 힐링존’으로 새롭게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강원랜드는 백두대간 중턱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숲 산림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단체의 숲’을 활용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온전한 위로와 쉼을 제공해왔다.
새로워진 ‘네이처 힐링존’에서는 자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운기석 맨발걷기’, ‘족욕’, 숲 재료를 활용한 ‘숲 공방’등 콘텐츠가 한층 더 다채로워짐에 따라 시니어 및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키장에 핀 야생화와 함께 하는‘하늘길 카트투어’
하이원이 봄이면 야생화 천국으로 변하는 이유는 스키장 개장 이후 이어온 ‘착한 행보’에 있다. 2006년 스키장 오픈 이후 하이원은 85만㎡에 달하는 슬로프에 매년 20~40여 종의 야생화를 파종하는 슬로프 녹화사업을 이어왔다. 다년간의 노력 끝에 현재 하이원리조트 내에는 약 112종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그 덕에 겨우내 슬로프에 쌓였던 눈이 녹으면 샤스타데이지, 원추리, 목수국, 꽃양귀비 등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야생화 천국이 찾아온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꽃을 심었더니, 그 꽃이 다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순환을 이룬 것이다.
만발한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하늘길 카트투어’가 제격이다. ‘하늘길 카트투어’는 전동카트를 직접 운전하면서 자유롭게 꽃이 만발한 슬로프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운틴 광장에서 슬로워가든, 밸리 허브를 지나 다시 마운틴 베이스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일행끼리 프라이빗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장소에 정차해 자유롭게 감상하고,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인생사진 명소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여름 열대야도 모기도 리조트 하이원에서 시원하게 즐긴다... 여름 성수기 즐길거리 풍성
넘실대는 야생화의 물결을 다 즐겼다면, 이제는 청정 자연 속 1급수 파도가 치는 ‘산 속 바다’,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더위를 날릴 차례다.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말 그대로 ‘산 좋고 물 좋은’ 피서 휴가지다.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하이원 워터월드는 남한강 상류에서부터 내려오는 무릉계곡에서 끌어온 물을 사용하는데, 남한강 상류는 맑은 물에서만 사는 멸종위기 어종인 열목어가 서식할 만큼 수질이 우수하다.
아울러, 실외 공간 2만 6,014㎡(약 7,870평), 실내 공간 2만 2만5,024㎡(약 7,569평)으로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으로 이용객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04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철골 주차타워도 증설해 주차로 미리 힘 뺄 필요가 없다.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는 국내 최대 파고 3m를 자랑하는 인공 파도로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또한, 야외 어트랙션인 포세이돈 보울과 포세이돈 블라스터도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끈다.
오는 26일 부터는 이곳에서 16일간 DJ 풀파티가 열린다. 박명수, DJ춘자, DJ소다 등이 출격해 EDM, 힙합 공연으로 워터월드를 들썩거리게 만들고, 여기에 국내 최대 파고 3m의 인공파도와 물대포 워터캐논까지 더해져 한층 더 시원한 풀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패들보드, 페달보트, 투명카약, 미니페달보트 등 이색 콘텐츠도 운영한다.
해가 지면 하이원의 자랑인 ‘하이원 레이저 불꽃쇼’가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우주를 콘셉트로 DJ 공연 ․ 레이저 ․ 불꽃놀이가 결합돼 40분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이밖에도 클래식에서 재즈, 국악 등 하이원리조트 전속 아티스트들은 장르를 넘나들며 호텔로비, 야외잔디광장,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가든까지 예술과 일상이 만다는 작은 공연장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한다.
하계 성수기 이벤트DP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