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4도 무더위…쿨링포그가 낙원 [쿠키포토]

서울 낮 최고 34도 무더위…쿨링포그가 낙원 [쿠키포토]

-당분간 전국에서 무더위 이어져

기사승인 2024-08-19 16:28:37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설치된 쿨링포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 중순 폭염이 강할 때 태풍이 들어오면 태풍이 지닌 열기와 태풍이 남쪽에서 가져오는 수증기 때문에 더위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19일 서울 중구 서울로7017 공중자연쉼터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받쳐들고 이동하고 있다.
19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세브란스빌딩 창문으로 구름이 비치고 있다.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