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조선업 재도약 위해 기업현장 발걸음 [남부경남]

변광용 거제시장, 조선업 재도약 위해 기업현장 발걸음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01-07 09:43:25
변광용 거제시장은 6일 새해 기업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조선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거제시 직원들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을 찾은 변광용 시장은 이성근 대표이사 사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정상헌 노조지회장과 노동조합원들, 권수오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협력사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조선업황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코로나 위기대응과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서로 고마움을 전하고, 특히 수주회복기를 맞아 조선소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기업과 노동자들의 간절한 노력 덕분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행정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민 중에 있지만 업황개선에 따라 예상되는 인력수급에 대한 현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원청과 협력사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노력들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조선업에 비치기 시작한 햇빛이 지역경제에도 스며들어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 문화예술부문 지원사업 공모

거제시는 문화예술 진흥 및 육성을 위하여 문화예술부문에 대한 지방보조금 사업자를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해당사업은 공모를 통한 문화예술부문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장애인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진흥을 통해 다양성 존중 및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올해 공모는 공연활동 지원,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거리프린지 공연,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 문화예술진흥사업 지원의 6개의 사업에 대하여 이루어지며, 사업비는 총 2억75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단체의 경우 단체 등록일(고유번호증 기준)이 3년 이상이고 최근 3년간 3회 이상 문화예술활동 실적이 있어야하며,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지가 거제시로 되어있는 자로 2021년도 지원자는 제외한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1개의 단위사업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개의 단위사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체(개인)는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4일 18시까지 거제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여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에 앞장

통영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충혼탑 위패봉안시설을 새로 건립한다.

시는 통영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전몰군경유족수당은 현행 월 8만원에서 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은 현행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보국수훈자유족수당도 신설하여 월 5만원을 지급한다.


수급자격에 부합한 참전유공자의 경우 기존에는 본인 신청에 따라 수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매월 지방보훈지청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거주여부 확인 후 수당을 지급하며,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참전명예수당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무전동 원문공원 내 위치한 충혼탑 위패봉안시설을 새로 건립할 계획으로, 종전 위패봉안시설은 1992년 6월에 건립 후, 30여년이 경과되면서 수차례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나 시설의 노후화로 누수가 발생하는 등 국가유공자나 유족 등 참배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자체 시비를 확보하여 올 1월부터 위패봉안시설 건립과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충혼탑 위패봉안시설 재건립으로 자라나는 후세들과 시민들의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 협약 체결 

통영시는 지난 4일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과 관련해 통영자모산후조리원(대표 이은주)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도모와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추진 중인 출산장려시책의 일부이며, “통영시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로 둔 통영시의 대표적인 출산장려정책이다.


통영시에 주소를 10개월 이상 두고 기준중위소득 80%이내인 가구의 산모가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일주일(6박 7일) 이용료 중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산후조리원 퇴원 시 이용료를 계산한 후 60일 이내에 신생아 출생증명서, 지출 영수증, 산후조리원 이용 확인서 등을 통영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통영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통영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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