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석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시니어클럽(관장 최말남) 실버카페(카페 수려한)는 15일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말남 관장은 “그 동안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가 받은 만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실버카페(카페 수려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가야면(면장 박이묵)은 15일 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이묵, 민간위원장 이용기)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날을 맞아 가야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득감소, 실직, 휴폐업,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 가구 등을 돕기 위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해 홍보하고 홍보물품(마스크)을 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홍보했다.
박이묵 공공위원장은 “아직도 생계가 곤란한데도 불구하고 각종 복지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있을 수 있으니, 알려만 주시면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읍 자원봉사회(회장 김옥순)에서는 14일부터 15일 2일 간 연말연시를 맞아관내 어려운 이웃 21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배추절임부터 버무리기까지 정성으로 김치를 담가 관내 도움이 필요한 21세대에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옥순 자원봉사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며 “회원분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매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음식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읍 자원봉사회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홀로 사는 어르신 밑반찬 배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가족센터에서는 15일 관내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관계향상교육으로 비대면 키트배부사업 ‘수고했어요,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의 관계 향상을 위해 계획됐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히 202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요리 밀키트를 제공해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활동지와 만족도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리 밀키트를 수령하러 온 한 가족은 “연말에 가족들과 집에서 안전하게 잘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요리를 만들면서 가족 간 화목하게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연말을 맞이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우선순으로 정해 센터 홍보 및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였다. 가족 구성원 간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화목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