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 함안군, 2022년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 확보 총력

[중부경남] 함안군, 2022년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1-08-07 10:47:39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6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로부터 2022년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 확보를 위한 사업추진 보고를 받았다.

조근제 군수 주재 하에 열린 이날 보고회는 사업시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최재호 지사장의 신규사업 현황 보고, 사업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함안지사의 신규사업 확보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신규 사업은 △배수 개선사업 2개 지구(법수면 악양, 대산면 대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3개 지구(법수면 미남, 대산면 옥렬, 가야읍 도항·말산) 등 5개 지구 사업이다.

수혜구역이 1225ha에 이르러 광범위한 지역의 많은 농가가 상습 침수지역 해소 및 시설 개보수 등 실질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사업비는 모두 423억 원 규모다.

조근제 군수는 “수혜구역이 넓어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함안지사와 견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 방문 시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 4470여 명에 24일 지급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4470여 명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을 받는 한부모가족에 지원되며, 가구대표 1인 계좌로 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매월 복지급여를 지급받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급여계좌로 8월 24일에 일괄 지급되며, 복지급여계좌 미등록자는 1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계좌정보 확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득이 감소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이번 지원금으로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청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 칠원읍·지역사회단체, 코로나 확산방지 힘 모아

함안군 칠원읍은 지난 3일부터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잠시 멈춤’ 캠페인 전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홍보 활동 등 군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는 칠원읍을 비롯,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대 및 함안군의회 지역구 의원 등 10여 개 단체 66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잠시 멈춤’ 캠페인 활동과 함께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10곳에 게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부터는 참여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읍내 18개 아파트 엘리베이터, 통로 등 공동이용시설과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 도로변 및 시가지 버스승강장에 분무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령군,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 지급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2410명에게 오는 24일, 1인당 10만 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기준 중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급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추가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는 저소득층은 8월 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군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의령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1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8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관내 모범수렵인 35명을 선발해 서부와 동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출몰 시 또는 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지역은 군 환경위생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 및 피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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