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

[거창소식]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

기사승인 2021-07-25 07:07:18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거창군은 23일 동거창농협 경제사업장에서 ‘2020년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동거창농협(조합장 진학덕)은 2019년 농업회사법인 이강바이오와 골든퀸3호 품종 재배계약 협약을 체결하여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농협에서 출고되는 13톤은 유통업체 이강바이오에서 도정 및 포장을 거쳐 ‘월향미 5kg’라는 브랜드로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4개국에 5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신품종 골든퀸3호는 교배 육종한 순수 국산 쌀로,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멥쌀과 찹쌀의 중간 식감을 가진, 구수한 향이 나는 향미로서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이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탁월한 밥맛으로 시중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골든퀸 쌀 수출 선적식을 축하한다”며, “내년에 출시되는 자체 브랜드가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청정지역 거창의 맛좋은 고품질 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거창부군수, 체육시설 주요사업장 일제점검
제2스포츠파크 조성사업,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등 건설현장 확인

최영호 거창부군수는 23일 주요 체육시설 사업장인 ‘가조면 일부리 일원 그라운드 및 파크 골프장’과 ‘남하면 무릉리 일원 제2스포츠파크 진출입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 간 추진사항과 현장점검을 했다.


‘제2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의 진출입로 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 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공사 추진상황에 따라 사업추진 지연 우려 사업이었으나 공사시행 허가 조건 사항 이행과 공사 전반의 위·수탁을 통해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가조면에 공사 중인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은 가조면의 늘어나는 면민들의 골프인 수요를 해소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조기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이번 체육시설사업소의 주요 사업장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스포츠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역동적인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25개소 요양시설 주간보호 시설장 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요양시설장과 주간보호 센터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또한, 시설 급식 위생 관리,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준수, 하절기 시설물 안전관리 및 폭염대비 철저 등 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속에서도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시설장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인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연극동아리 선생님, 창포원에 모이다
문화도시 특성화 기반사업, 연극 1만시간 릴레이 토크 2차

거창군은 지난 21일 창포원 북카페에서 문화도시 특성화 기반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연극, 1만 시간 릴레이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릴레이 토크에는 연극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1차 릴레이 토크 당시 지명된 관내 초‧중‧고 연극동아리 24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했으며, 김은애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장의 진행으로 ‘나에게 연극이란’, ‘학교에서 연극 교사로서 느낀 점’ 등을 주제로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릴레이 토크에서는 어렸을 때 연극에 직접 참여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국제 연극제의 추억, 연극을 통해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 연극이 가진 교육적 의미, 연극 동아리 선생님으로서의 다짐, 연극 전문 강사 부족과 연극제 취소에 대한 아쉬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토크쇼를 진행한 김은애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장은 “거창하면 떠오르는 연극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문화도시 비전을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릴레이 토크를 시작하게 됐다”며, “연극에 대한 다양한 기억들을 통하여 군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릴레이 토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거창교육지원청 김인수 과장님과 문익동 장학사님, 참석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연극은 거창을 먹여 살릴 문화산업인데 함께 맡은 업무에 열심히 한다면 거창 연극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토크 대상으로 선정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하는 제3차 릴레이 토크는 다음 달 중에 열릴 예정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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