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치과의사단체가 지난 7개월 동안 치과의료진-환자 간의 코로나19 비말 전파 감염사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철저한 감염예방 노력을 약속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치과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올해 1월말 이후 7개월 여 동안 치과의료기관에서 치과의료진과 환자 간의 비말 전파 감염사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치협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협회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치과 감염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해 치과 진료 특성에 맞는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을 제작했다. 이 지침은 전 회원들에게 배포됐으며, 전국의 모든 치과 병·의원이 이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치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치협은 치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교차 감염 예방은 물론, 치과의료진과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치과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종진 치협 홍보이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방역 강국이며 치과계 역시, 그동안 철저한 감염관리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감염 예방에 노력해 왔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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