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대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국립 안동대학교가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학 구성원 10명 중 9.5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안동대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구성원 1501명이 참여한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구성원은 교수 96%, 학생 95%, 직원 91%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특히 공공의대는 97%, 신도청 캠퍼스는 93%의 찬성률을 보여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앞서 안동대학교는 지난 7월 30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응하고 도청신도시의 교육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김현기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안동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발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결과 발표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1월까지는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의향서 및 정원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