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출범…동남아 진출 핀테크스타트업 지원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출범…동남아 진출 핀테크스타트업 지원

기사승인 2019-10-25 09:11:26 업데이트 2019-10-25 09:11:30

우리금융그룹 핀테크랩 디도랩(Digital Innovation Lab)이 베트남에 진출했다. 

우리금융은 24일 동남아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센터인 ‘디노랩 베트남’을 출범했다. 

우리금융은 이로써 베트남 현지 핀테크랩 거점을 마련했다. 

또 현지 진출을 원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사무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해 시장 안착을 돕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핀테크 데모데이’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 핀테크 협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과 베트남 핀테크 산업 및 투자동향 소개, 데모데이 참여 핀테크 기업 전시부스 소개 및 기업 피칭,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참가 기업은 벤처캐피탈(VC)과 연계한 투자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사전 진행한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신청을 받아 총 5개 업체가 ‘디노랩 베트남’ 1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업체는 하노이 공유오피스에 입주해 현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특허·회계·법률 등 전문 자문서비스는 물론 현지 인프라를 이용한 우리금융 시장정보와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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