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정한다. 시장은 한은이 이날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응답자 78%가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나머지 22%는 인하를 예상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원화 약세가 금리 인하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봤다.
한은은 지난달 18일 열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췄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