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상반기 당기순이익 9859억원…전년비 5.2%↑

기업銀, 상반기 당기순이익 9859억원…전년비 5.2%↑

기사승인 2019-07-25 15:50:25 업데이트 2019-07-25 15:51:05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9859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9372억원)보다 5.2% 증가했다. 

기업은행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8662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꾸준한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기은은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7조6000억원(5.0%) 증가한 159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0.3%p 증가한 22.8%를 기록했다. 

효율적인 정책자금 공급과 동반자금융 정착이 중기금융시장에서 경쟁은행 간 초격차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총 연체율은 1년 전과 동일한 0.50%,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10%p 개선된 1.26%다. 

기은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며 “동반자금융으로  중소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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