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수출입銀, 저신용 수출초기기업 금융지원 확대 外 SC·우리

[금융 이모저모] 수출입銀, 저신용 수출초기기업 금융지원 확대 外 SC·우리

기사승인 2019-07-25 09:28:34 업데이트 2019-07-25 09:28:37

수출입은행이 수출초기기업 정책금융 지원을 늘린다. SC제일은행은 24일 하반기 금융시장 핵심 투자 테마를 ‘Re:act – 선제적 대응으로 균형 찾기’로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서울 본점에서 금융·부동산 세미나를 연다.

수출입은행, 수출초기기업에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수출입은행이 수출초기기업 정책금융 지원을 늘린다. 지원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수은은 재원조달이 어려운 수출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개별기업당 30억원 한도(개별거래한도 10억원 이내)내에서 수출용 원부자재 소요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신산업, 서비스, 유망소비재, ICT융합산업, 미래운송기기 및 소재산업 등 혁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은 개별기업당 40억원(개별거래한도 20억원 이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은 직전연도 수출실적이 300만달러 이하인 수출초기단계 신규 고객기업이 ‘수출거래 안정성’과 ‘수출이행능력’ 요건에 부합하면 신용평가를 생략하고 수출계약서만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수은은 추가 수요가 발생하면 수지상황 등을 감안해 금융지원을 총 500억원(연 2회전시 1000억원 지원 효과)까지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SC제일은행 하반기 투자 테마는 ‘선제적 대응으로 균형 찾기’

SC제일은행은 24일 하반기 금융시장 핵심 투자 테마를 ‘Re:act – 선제적 대응으로 균형 찾기’로 제시했다. 

SC제일은행은 상반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글로벌 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채권시장 역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미 연준이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글로벌 통화 완화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위험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 사이클 후반부가 진행 중인 데다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다양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탓에 변동성 역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예기치 않게 등장하는 투자 기회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투자 다각화를 통해 가속화하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찾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은 하반기 주요 투자 전략으로 미국 중심 글로벌 주식을 통해 위험자산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채권 및 멀티에셋 자산을 비중 있게 확보해 포트폴리오 균형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 투자기회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고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 29일 금융·부동산 세미나…하반기 자산관리 팁 제공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서울 본점에서 금융·부동산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올 하반기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부동산 투자 해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변동성을 뛰어넘는 안전한 자산관리 비법’을, 2부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3부는 ‘꼭 알아야할 절세 금융 지식과 부동산 세테크 팁’을 제시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WM자문센터 부동산투자지원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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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