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2기 기업을 선발, 육성에 나섰다. 한국씨티은행이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으로부터 아시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대구FC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을 판매한다.
기업은행, IBK창공 구로 2기 기업 육성 나선다
기업은행은 3일 ‘IBK창공(創工) 구로 2기’로 2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육성에 나섰다. IBK창공은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IT(정보통신), 친환경제품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9월까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사무공간과 1대1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한다.
한국씨티은행,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 선정 '아시아 최고 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으로부터 아시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과 이스트 & 파트너스는 아태지역 1200명이 넘는 기업 자금담당 임원과 CF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참여 기업들은 주거래 은행이 어느 은행인지를 답하고 현금, 거래, 외환 서비스 등 은행 만족도를 평가했다. 이와 같은 만족도 점수와 시장 점유율과 합산해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얀 메츠거 씨티그룹 기업금융증권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씨티가 가장 신뢰받는 은행 파트너가 되기 위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믿음을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번 성과 중심에 있는 모든 아태지역 팀에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대구FC 골 많이 넣으면 금리 우대하는 상품 출시
대구은행은 3일부터 대구FC 프로축구팀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특판DGB대팍예금을 판매한다.
상품은 1인당 100만원 이상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총 5000억원까지 한정 판매된다. 개인(사업자)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연2.05%, 비대면 가입 시 0.05%p를 추가 적용해 기본 연2.10%가 적용된다.
만기일 기준으로 대구FC가 K리그1에서 1위~6위일 경우 0.10%p, K리그1 우승 시 0.10%p,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 확정 시 0.10%p, 최대 0.30%p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대구은행은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월30명을 추첨해 대구FC 홈경기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