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진화를 위해 전역을 미룬 현역 군 장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23사단 동천여대 박소일 병장, 박 병장은 전역을 하루 앞둔 6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됐다.
박 병장은 예정대로라면 다음 날 전역이지만 산불 피해 주민과 전우를 생각해 작전을 마칠 때까지 전역을 미루기로 부대에 요청했다. 부대 승인이 떨어지면 전역은 연기된다.
박 병장은 지난 5일 마지막 정기휴가에서 복귀한 다음 날 작전에 투입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