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국내 외환보유액은 4052억5000만달러로 2월말 대비 5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많아진 건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사상 최고치(4055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4000억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93.2%), 예치금(4.3%), SDR(0.8%), IMF포지션(0.6%), 금(1.2%)으로 구성됐다.
2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902억달러), 2위는 일본(1조2818억달러)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