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5일 중국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축령산 정상에서 올해 사업목표와 비전 달성 의지를 다졌다. 대구은행은 대구FC 축구단 새 홈구장 개장에 맞춘 마케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중국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25일 중국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국 내 수취인 이름과 유니온페이(은련)카드 번호만 있으면 돈을 보낼 수 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13개 은행 계좌를 가진 중국인은 현지 계좌로 실시간 돈을 받을 수 있다.
송금 전 수취인 조회로 오류 송금을 차단할 수 있다. 송금 후 송금결과를 SMS로 안내한다. 송금 통화는 원화(KRW)다. 수취 통화는 위엔화(CNY)다. 송금수수료는 200만원 이하를 송금할 경우 1만원, 200만원 초과할 경우 2만원이다.
중개수수료와 수취수수료는 없다. 영업점 창구나 자동송금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건당 5000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송금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협은행, 축령산 기운 듬뿍 받고 '중견·일등은행' 간다
수협은행은 최근 올해 사업목표 달성과 ‘중견은행 일등은행’ 비전 달성을 기원하며 산에 올랐다.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에서 진행된 이번 산행에 이동빈 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시산제에 이어진 산행은 수리바위를 거쳐 축령산 정상까지 약 4시간 여에 걸쳐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산 정상에 올라 올 한해 사업목표와 비전 달성 의지를 다졌다.
대구은행, 대구FC 홈구장 개장 기념 마케팅 '열심'
대구은행은 대구FC 축구단 새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장은 지난 2017년 여름 착공해 올해 1월 완공됐다.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은행이 명칭사용권를 사서 붙인 이름이다. 은행이 명칭 사용권을 획득한 건 K리그 최초다.
대구은행은 대구FC 메인스폰서로서 홍보활동을 지원해왔다. 대구은행은 구장 개막으로 지역민 스포츠·문화 활동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 파크는 은행 전 직원이 공모해 정해진 이름"이라며 "공원이라는 명에서 알 수 있듯 지역민과 축구팬들이 즐기면서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DGB Park’또는 ‘D Park’ 줄임말로 불릴 경우 발음이 용이할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내달 9일 개장 경기에 맞춰 무빙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을 배포하는 등 마케팅에 나선다. 개막전 티켓도 1000매 배부하는 등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