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달 세계 첫 5G 개시…올해 통신3사 3조원 투자”

홍남기 “내달 세계 첫 5G 개시…올해 통신3사 3조원 투자”

기사승인 2019-02-20 09:25:48 업데이트 2019-02-20 09:25:5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는 3월 말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서비스가 개시돼 전면 활용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온 결과 올해 통신 3사에서 모두 3조원 이상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상용화는 4차산업혁명 핵심 인프라로 ICT산업 자체 발전을 물론,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결제·송금 등 금융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폐쇄적인 현행 금융결제망을 전면 개방해 핀테크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중은행 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연내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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